남은 이명과 먹먹함은 시간이 지나며 대개 줄어듭니다. 국내 연구에서 두 증상 모두 발병 뒤 시간이 흐를수록 점수가 낮아졌고, 이명은 청력이 많이 돌아올수록 덜했습니다. 다만 난청이 심했던 사람은 이명이 오래 남기 쉬워, 몇 달이 지나도 불편하면 따로 관리 계획을 세우세요.
두 증상 모두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경향이 연구로 보고됐습니다. 국내 106명 연구에서 이명과 귀 먹먹함은 발병 뒤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가 낮아졌고, 이명은 청력이 얼마나 회복됐는지와 관련이 있었지만 먹먹함은 청력 회복과 관련이 없었습니다. 다만 난청이 심했던 경우에는 이명이 덜 좋아졌다는 결과가 있어, 남는 증상은 따로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진료지침의 권고입니다.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후향 단면 연구 · 106명 · 근거 수준 낮음
Clinical Factors Associated With Prognosis of Tinnitus and Aural Fullness Afte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Han JH 외 · Otol Neurotol 44(5):432-437, 2023 · PMID 36922014 · DOI 10.1097/MAO.0000000000003853
먹는 스테로이드(회복이 덜 되면 고막 주사 추가)를 받은 106명의 이명 크기와 먹먹함 정도를 반복해 쟀습니다. 두 증상 모두 발병 뒤 시간이 지날수록 줄었고, 이명은 치료 뒤 청력 결과와 관련됐지만 먹먹함은 청력 결과와 관련이 없었습니다.
한계: 한 대학병원 자료이며 증상 점수를 스스로 매긴 값입니다.
02
위약군 자료 분석(무작위시험 2편) · 113명 · 근거 수준 낮음
Characteristics and Spontaneous Recovery of Tinnitus Related to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Mühlmeier G 외 · Otol Neurotol 37(6):634-41, 2016 · PMID 27228021 · DOI 10.1097/MAO.0000000000001081
고막에 위약만 맞은 환자를 분석했을 때, 가벼운~중간 난청에서는 이명 크기가 빠르게 줄어 3개월 뒤 3분의 2에서 이명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심한 난청에서는 이명이 훨씬 덜 좋아졌고, 청력 회복이 이명 소실보다 먼저 일어났습니다.
한계: 위약군 자료를 나중에 다시 본 분석이고 추적이 3개월로 짧습니다.
03
단면 연구(평균 8년 뒤) · 217명 · 근거 수준 낮음
Quality of Life and Hearing Eight Years Afte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Härkönen K 외 · Laryngoscope 127(4):927-931, 2017 · PMID 27328455 · DOI 10.1002/lary.26133
한쪽 돌발성 난청 뒤 평균 8년이 지나 조사했을 때, 청력이 회복된 사람은 회복되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질과 듣기의 질이 좋았고 이명과 균형 문제가 적었습니다.
한계: 한 시점에 조사한 자료라 증상이 언제부터 줄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04
체계적 고찰·메타분석(관찰 연구) · 근거 수준 중간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innitus and mental health
Jiang Y 외 · Am J Otolaryngol, 2025 · PMID 40088765 · DOI 10.1016/j.amjoto.2025.104611
대상
관찰 연구 22편
결과
이명이 있으면 우울(교차비 1.92)·불안(1.63)·불면(3.07)과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추적 기간
초록 미기재
한계
연구 설계가 섞여 있고 원인 관계는 알 수 없습니다
이 숫자가 뜻하는 것: 이명 관리에서 잠과 마음 상태를 함께 살피는 이유입니다
05
체계적 고찰·메타분석(코크란) · 근거 수준 중간
Cognitive behavioural therapy for tinnitus
Fuller T 외 ·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0 · PMID 31912887 · DOI 10.1002/14651858.CD012614.pub2
대상
이명이 3개월 이상인 성인, 연구 28편 2,733명
결과
치료가 끝난 시점에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무리는 아무것도 안 한 무리보다 이명 불편 점수(THI, 0~100점)가 10.91점 낮았습니다(의미 있는 최소 차이 7점, 확실성 낮음).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었습니다
추적 기간
치료 종료 시점(6·12개월 근거 없음)
한계
장기 효과 자료가 없고 근거 확실성이 낮음~중간입니다
이 숫자가 뜻하는 것: 소리를 없애기보다 이명 때문에 생기는 괴로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먹먹함은 왜 청력 회복과 따로 움직이나요?
국내 연구(Han 등, 2023)에서 먹먹함은 청력 결과와 관련이 없었고 시간에 따라서만 줄었습니다. 연구는 이유까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청력검사가 좋아져도 먹먹함이 남을 수 있다는 사실만 확인된 상태입니다.
남은 이명에 소리치료를 하면 도움이 되나요?
중국 19개 병원 213명 무작위시험(참고문헌 4)에서 입원 중 10일 동안의 소리치료는 단기 이명 소실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심한 난청 환자 중 퇴원 뒤 집에서 소리치료를 계속한 경우는 이명 소실이 45.5% 대 20.0%로 높았지만, 스스로 계속 여부를 고른 단계의 결과입니다.
진료지침은 남는 증상에 대해 무엇을 권하나요?
미국 진료지침은 난청이나 이명이 남은 환자에게 청각 재활과 다른 지지 치료의 가능한 이득을 상담하도록 강하게 권고합니다(참고문헌 5). 치료를 마친 뒤와 6개월 안에 청력검사를 다시 하도록 한 것도 같은 지침입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이명
바깥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 귀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
이충만감
귀가 꽉 차거나 막힌 듯한 느낌
THI
이명이 생활을 얼마나 불편하게 하는지 0~100점으로 재는 설문
남는 이명·먹먹함을 본 연구 한눈에 보기
연구
설계·대상
주요 결과
근거 수준
Han 2023
후향 단면 연구 · 106명
두 증상 모두 시간이 지나며 감소 · 이명만 청력 회복과 관련
낮음
Mühlmeier 2016
위약군 자료 분석(무작위시험 2편) · 113명
가벼운~중간 난청 3개월 뒤 3분의 2 이명 소실
낮음
Härkönen 2017
단면 연구(평균 8년 뒤) · 217명
청력 회복군이 8년 뒤 이명·균형 문제 적음
낮음
Jiang 2025
체계적 고찰·메타분석(관찰 연구) · 관찰 연구 22편
이명이 있으면 우울(교차비 1.92)·불안(1.63)·불면(3.07)과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중간
Fuller 2020
체계적 고찰·메타분석(코크란) · 이명이 3개월 이상인 성인, 연구 28편 2,733명
치료가 끝난 시점에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무리는 아무것도 안 한 무리보다 이명 불편 점수(THI, 0~100점)가 10.91점 낮았습니다(의미 있는 최소 차이 7점, 확실성 낮음). 심각한 부작용은 드물었습니다
중간
※ 근거 수준은 연구 설계와 결과의 확실성을 함께 본 등급이며, 결과가 «도움이 된다»인지 «차이가 없다»인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연구가 아직 답하지 못한 것
먹먹함이 왜 청력 회복과 따로 움직이는지는 아직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남은 이명이 몇 년 뒤까지 어떻게 변하는지 오래 따라간 연구도 적습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이비인후과 재검사
치료 뒤 이명이 점점 커지거나, 한쪽 귀 청력이 다시 떨어지거나, 어지럼이 새로 생기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다시 받으십시오. 한쪽에만 남는 이명과 난청은 청신경 쪽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거: 미국 진료지침 핵심 권고 6·12·13번(참고문헌 5)
자주 묻는 질문 (FAQ)
이명이 몇 달째 그대로인데 계속 남나요?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경향은 있지만(Han 등, 2023), 오래 지속될수록 예후가 나빴다는 분석도 있습니다(Mühlmeier 등, 2016). 돌발성 난청 뒤 이명이 남아 있다면 이명 관리 방법을 함께 상담할 수 있습니다.
청력이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먹먹한 건 왜인가요?
국내 연구에서 먹먹함은 청력 회복과 관계없이 시간에 따라 줄었습니다(Han 등, 2023). 다른 귀 질환이 겹친 것은 아닌지 진찰로 확인하면 됩니다.
남은 이명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나요?
8년 뒤 조사에서 청력이 회복되지 않은 사람은 이명과 균형 문제가 더 많고 삶의 질이 낮았습니다(Härkönen 등, 2017).
남은 이명 때문에 잠을 못 자요. 흔한 일인가요?
이명이 있으면 불면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잠이 계속 어렵다면 이명과 함께 수면 문제도 진료 때 이야기하세요. (참고문헌 6)
남은 이명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나요?
이명이 3개월 넘게 남은 사람을 모은 분석에서 인지행동치료가 이명으로 인한 불편을 줄였습니다(확실성 낮음). 소리 자체를 없애는 치료라기보다 괴로움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참고문헌 7)
참고문헌
Han JH, et al. Clinical Factors Associated With Prognosis of Tinnitus and Aural Fullness Afte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Otol Neurotol. 2023;44(5):432-437. PMID 36922014 · DOI 10.1097/MAO.0000000000003853
Mühlmeier G, et al. Characteristics and Spontaneous Recovery of Tinnitus Related to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Otol Neurotol. 2016;37(6):634-41. PMID 27228021 · DOI 10.1097/MAO.0000000000001081
Härkönen K, et al. Quality of Life and Hearing Eight Years After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Laryngoscope. 2017;127(4):927-931. PMID 27328455 · DOI 10.1002/lary.26133
Wang X, et al. Efficacy of standard care versus acoustic therapy on acute tinnitus in idiopathic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BMC Med. 2025;24(1):4. PMID 41310595 · DOI 10.1186/s12916-025-04506-z
Chandrasekhar SS, et 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Sudden Hearing Loss (Update).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9;161(1_suppl):S1-S45. PMID 31369359 · DOI 10.1177/0194599819859885
Jiang Y, et al.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innitus and mental health. Am J Otolaryngol. 2025. PMID 40088765 · DOI 10.1016/j.amjoto.2025.104611
Fuller T, et al. Cognitive behavioural therapy for tinnitu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20. PMID 31912887 · DOI 10.1002/14651858.CD012614.pu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