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쓰면 나중에 입과 눈이 함께 움직이는 후유증(연합운동)이 덜 생긴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쓴 경우 후유증이 더 적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6개월 뒤 눈에 띄는 후유증은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가 연합운동을 줄였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코크란 고찰에서 스테로이드군의 연합운동 발생은 대조군보다 적었고(위험비 0.64, 3편 485명, 중간 수준 근거), 스테로이드에 항바이러스제를 더하면 연합운동·악어눈물 같은 후기 후유증이 스테로이드 단독보다 적었습니다(위험비 0.56, 2편 469명, 중간 확실성). 다만 6개월 뒤 미용상 장애가 되는 후유증은 스테로이드군과 대조군이 비슷했습니다(2편 75명, 낮은 수준 근거).
이 질문의 근거 — 논문으로 밝힙니다
01
체계적 고찰(코크란) · 무작위대조시험 7편 895명 · 근거 수준 중간(이 결과)
Corticosteroids for Bell's palsy (idiopathic facial paralysis)
Madhok VB 외 ·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7(7):CD001942, 2016 · PMID 27428352 · DOI 10.1002/14651858.CD001942.pub5
추적 중 연합운동은 스테로이드군에서 의미 있게 적었습니다(위험비 0.64, 95% 신뢰구간 0.45~0.91, 3편 485명, 중간 수준 근거). 6개월 뒤 미용상 장애가 되는 지속 후유증은 두 군이 비슷했습니다(위험비 0.96, 95% 신뢰구간 0.40~2.29, 2편 75명, 낮은 수준 근거).
한계: 후유증 결과는 일부 시험에서만 보고돼 대상 수가 적습니다.
02
체계적 고찰(코크란) · 무작위대조시험 14편 2,488명 · 근거 수준 중간(이 결과)
Antiviral treatment for Bell's palsy (idiopathic facial paralysis)
Gagyor I 외 ·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9(9):CD001869, 2019 · PMID 31486071 · DOI 10.1002/14651858.CD001869.pub9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를 함께 쓴 군은 위약과 스테로이드를 쓴 군보다 연합운동·악어눈물 같은 장기 후유증을 겪은 비율이 낮았습니다(위험비 0.56, 95% 신뢰구간 0.36~0.87, 2편 469명, 중간 확실성). 항바이러스제 단독은 위약과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계: 불완전 회복 자체에 대해서는 병용의 이득이 거의 없을 수 있다는 낮은 확실성의 결과가 함께 나왔습니다.
03
관찰 코호트(코펜하겐) · 말초성 안면마비 2,570명 · 근거 수준 중간
Bell's palsy: the spontaneous course of 2,500 peripheral facial nerve palsies of different etiologies
치료 없이 경과를 본 연구에서 구축(근육이 당겨 굳는 후유증)은 17%, 연합운동은 16%에서 나타났습니다.
한계: 표준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자연 경과입니다.
04
무작위 대조시험(이중맹검) · 근거 수준 높음
Early treatment with prednisolone or acyclovir in Bell's palsy
Sullivan FM 외 · N Engl J Med, 2007 · PMID 17942873 · DOI 10.1056/NEJMoa072006
대상
증상 72시간 안에 모집된 벨 마비 환자 551명(최종 분석 496명)
결과
3개월에 얼굴 기능이 회복된 비율은 프레드니솔론(스테로이드)을 먹은 무리 83.0%, 먹지 않은 무리 63.6%였고, 9개월에는 94.4%와 81.6%였습니다.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만 먹거나 더 얹어 먹은 이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추적 기간
9개월
한계
스코틀랜드 1차 진료 환자 위주라 중증 비율이 다른 곳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숫자가 뜻하는 것: 벨 마비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먹은 사람이 더 많이 회복했다는, 무작위 시험으로 확인된 결과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연합운동과 악어눈물은 무엇인가요
연합운동은 한 부위를 움직일 때 의도하지 않은 다른 얼굴 근육이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웃을 때 눈이 같이 감기는 형태가 흔합니다. 악어눈물은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이 나는 현상으로, 코크란 고찰은 이를 자율신경 기능 이상의 한 형태로 분류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꼭 같이 먹어야 하나요
미국 진료지침은 항바이러스제 «단독» 처방은 하지 않도록 강하게 권고하고, 스테로이드에 더하는 것은 «선택지»(진료지침 권고 등급 가운데 하나로,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다는 뜻)로 두었습니다(참고문헌 4). 코크란 고찰에서 병용은 후유증을 줄였지만 불완전 회복에는 이득이 거의 없을 수 있어, 처방 의사와 상의해 정합니다.
이미 연합운동이 생겼다면요
이 페이지의 근거는 «예방»에 관한 것입니다. 이미 생긴 연합운동의 관리는 지금의 증상 정도를 평가한 뒤 상담합니다.
이 글에 나온 용어
연합운동
눈을 감을 때 입꼬리가 같이 올라가는 것처럼, 회복 중 신경이 엇갈려 이어져 생기는 움직임
악어눈물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이 나는 후유증
연구 한눈에 비교
연구
설계·대상
주요 결과
근거 수준
Madhok 2016
체계적 고찰(코크란) · 무작위대조시험 7편 895명
추적 중 연합운동은 스테로이드군에서 의미 있게 적었습니다(위험비 0.64, 95% 신뢰구간 0.45~0.91, 3편 485명, 중간 수준 근거). 6개월 뒤 미용상 장애가 되는 지속 후유증은 두 군이 비슷했습니다(위험비 0.96, 95% 신뢰구간 0.40~2.29, 2편 75명, 낮은 수준 근거).
중간
Gagyor 2019
체계적 고찰(코크란) · 무작위대조시험 14편 2,488명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를 함께 쓴 군은 위약과 스테로이드를 쓴 군보다 연합운동·악어눈물 같은 장기 후유증을 겪은 비율이 낮았습니다(위험비 0.56, 95% 신뢰구간 0.36~0.87, 2편 469명, 중간 확실성). 항바이러스제 단독은 위약과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중간
Peitersen 2002
관찰 코호트(코펜하겐) · 말초성 안면마비 2,570명
치료 없이 경과를 본 연구에서 구축(근육이 당겨 굳는 후유증)은 17%, 연합운동은 16%에서 나타났습니다.
중간
Sullivan 2007
무작위 대조시험(이중맹검) · 증상 72시간 안에 모집된 벨 마비 환자 551명(최종 분석 496명)
3개월에 얼굴 기능이 회복된 비율은 프레드니솔론(스테로이드)을 먹은 무리 83.0%, 먹지 않은 무리 63.6%였고, 9개월에는 94.4%와 81.6%였습니다.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만 먹거나 더 얹어 먹은 이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높음
연구가 아직 답하지 못한 것
후유증을 줄이는 데 침이나 재활이 얼마나 보탬이 되는지는 잘 설계된 시험이 부족합니다. 후유증이 언제부터 나타나는지 시점을 정리한 근거도 아직 모자랍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 처방 의사와 상의
미국 벨마비 진료지침은 16세 이상 환자에게 증상이 시작된 뒤 72시간 안에 먹는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도록 강하게 권고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더할지는 마비 정도와 함께 처방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근거: 미국 벨마비 진료지침(참고문헌 4)
자주 묻는 질문 (FAQ)
후유증은 언제쯤 나타나나요?
이 페이지에서 소개한 논문의 요약에는 후유증이 나타나는 시점이 정리돼 있지 않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표정을 지을 때의 변화를 관찰해 진료 때 알려 주십시오.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많지 않나요?
코크란 고찰에서 스테로이드군과 위약군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습니다(위험비 1.04). 개인의 질환과 복용 약에 따라 달라 처방 때 상의하십시오.
초기에 침을 맞으면 후유증이 줄어드나요?
이 페이지에서 확인한 코크란 고찰은 침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초기 침 치료에 관한 근거는 «벨마비에 걸리고 일주일 안에 침을 맞으면 회복이 더 빨라지나요» 페이지에서 정리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늦게 시작해도 효과가 있나요?
영국 시험은 증상이 생기고 72시간 안에 약을 시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경우의 효과는 이 시험으로 알 수 없어 빨리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5)
참고문헌
Madhok VB, et al. Corticosteroids for Bell's palsy (idiopathic facial paralysi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6;7(7):CD001942. PMID 27428352 · DOI 10.1002/14651858.CD001942.pub5
Gagyor I, et al. Antiviral treatment for Bell's palsy (idiopathic facial paralysis).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9;9(9):CD001869. PMID 31486071 · DOI 10.1002/14651858.CD001869.pub9
Peitersen E. Bell's palsy: the spontaneous course of 2,500 peripheral facial nerve palsies of different etiologies. Acta Otolaryngol Suppl. 2002;(549):4-30. PMID 12482166
Baugh RF, et 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Bell's palsy.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13;149(3 Suppl):S1-27. PMID 24189771 · DOI 10.1177/0194599813505967
Sullivan FM, et al. Early treatment with prednisolone or acyclovir in Bell's palsy. N Engl J Med. 2007. PMID 17942873 · DOI 10.1056/NEJMoa07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