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난청은 검사 4종에 3시간, 안면마비는 3종에 진단까지 2시간·치료까지 3시간, 비염과 이관은 2시간입니다. 무엇을 왜 보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이비안한의원 민예은입니다. 예약 전화에서 시간을 얼마나 비워 두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질환에 따라 구성이 다릅니다. 이명·난청은 검사 네 가지에 진료와 당일 치료까지 세 시간, 안면마비는 검사 세 가지에 진단까지 두 시간·치료를 마치기까지 세 시간, 비염과 이관 증상은 두 시간으로 안내드립니다. 시간이 긴 것은 항목이 많아서만이 아니라 그날 안에 치료 계획까지 세우기 때문입니다.
첫날에 남기는 값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비교의 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대충 재면 다음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 번은 빠짐없이 재 두고, 그다음부터는 필요한 항목만 다시 봅니다.
예약은 시스템상 한 번에 한 건씩 잡힙니다. 첫날은 넉넉히 비워 두십시오. 오시는 날 다른 일정을 붙이지 않으시는 편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이명·난청으로 오시면 무엇을 하나요
정밀청력검사와 뇌기능추적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맥진검사 네 가지를 진행합니다. 여기에 주치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혈액검사를 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와 진료, 당일 치료를 합쳐 총 세 시간 정도입니다.
이 검사들을 한자리에서 몰아 하는 이유는 각각 다른 층을 보기 때문입니다. 정밀청력검사는 소리가 어느 구간에서 흔들리는지를 보고, 뇌기능추적검사는 들어온 소리를 인지하고 처리하는 쪽의 상태를 봅니다. 적외선 체열검사는 순환과 근육 긴장을, 맥진검사는 회복에 쓸 몸의 조건을 봅니다.
이명은 항목이 더 붙습니다. 이명으로 오신 경우에는 이명차폐검사와 잔여억제검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소리를 다른 소리로 덮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 소리를 멈춘 뒤 얼마나 잦아드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와 검사 사이사이에 문진을 넣습니다. 언제 심해지는지를 먼저 여쭙는데, 그것이 원인을 좁히는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악화 요인과 유발 요인을 파악하는 일이 검사 결과를 읽는 데에도 쓰입니다.
안면마비로 오시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검사 구성부터 바뀝니다. 초음파유도하 안면신경검사와 적외선 체열검사, 맥진검사를 진행합니다. 주치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혈액검사나 뇌기능추적검사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시간은 두 단계로 나누어 말씀드립니다. 진단이 나오기까지 두 시간, 그날 첫 치료를 마치기까지 세 시간입니다. 진단만 받고 치료는 다음에 하시겠다는 분도 계셔서, 두 단계를 갈라 안내드립니다.
여기에 표정을 지으실 때의 얼굴을 같은 조건으로 사진에 남깁니다. 경과를 비교하는 기준이 되고, 진료 때 그 사진을 함께 보면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설명드리는 데 씁니다. 이 사진은 진료 기록으로만 쓰고 콘텐츠나 광고에 싣지 않습니다.
초음파로는 무엇을 봅니까
시기에 따라 보는 것이 다릅니다. 급성기에는 안면신경의 부종과 염증 상태를 봅니다. 후유증기에는 근막과 근육의 상태를 봅니다. 같은 장비로 다른 층을 보는 셈입니다.
이 값이 필요한 이유는 목표를 정하는 데 쓰이기 때문입니다. 검사 결과와 얼굴 상태, 전신 상태를 놓고 어느 정도를 목표로 할지를 진료에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시작하면 한 달 뒤에 좋아졌는지를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굳어 있는 범위가 넓게 나오면 목표를 그만큼 좁혀 잡고, 남아 있는 기능이 많으면 조금 더 멀리 잡습니다. 처음에 넉넉하게 말씀드렸다가 나중에 물리는 것보다, 재 본 값 위에서 정하는 편이 서로에게 낫습니다.
비염이나 귀 먹먹함으로 오시면
이 경우는 구성이 단출합니다. 기본 검사에 이내시경검사와 비내시경검사를 더합니다. 첫 내원에 치료까지 두 시간 정도로 안내드립니다.
내시경을 넣는 이유는 점막과 분비물의 상태를 직접 보기 위해서입니다.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후비루, 후각 저하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으로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가리기 어렵습니다. 귀 먹먹함이 함께 있으면 이내시경으로 귀 쪽도 같이 봅니다.
질환별 첫 내원 검사 구성과 소요 시간
| 어떤 증상으로 | 검사 구성 | 소요 시간 |
|---|---|---|
| 이명·난청 | 정밀청력검사 · 뇌기능추적검사 · 적외선 체열검사 · 맥진검사 (판단에 따라 혈액검사 추가) | 총 3시간 |
| 안면마비 | 초음파유도하 안면신경검사 · 적외선 체열검사 · 맥진검사 (판단에 따라 혈액검사·뇌기능추적검사 추가) | 진단까지 2시간 · 치료까지 3시간 |
| 비염·이관 | 기본 검사에 이내시경검사 · 비내시경검사를 추가 | 치료까지 2시간 |
모두 검사와 진료, 당일 치료를 포함한 시간입니다.
다른 병원 검사지를 가져가면 다시 안 해도 되나요
겹치는 항목은 그대로 씁니다. 가져오신 결과지를 놓고 무엇이 이미 확인되었고 무엇이 남았는지 비교해 설명드립니다. 목적이 다른 검사만 새로 합니다.
가져오시면 좋은 것은 청력검사지, 영상검사 결과, 처방받으신 약의 이름이 적힌 서류이고, 발병 직후에 받으신 기록이 있으면 특히 값이 큽니다. 그때와 지금을 나란히 놓으면 그사이에 무엇이 얼마나 움직였는지가 바로 보입니다.
물론 없어도 괜찮습니다. 있는 만큼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기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오셔도 첫날 검사만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어느 원장에게 배정되나요
본원은 진료과를 나누지 않습니다. 대표원장을 포함한 전 의료진이 주치의원장을 중심으로 협진 체계를 이루고 뇌신경안면질환을 함께 봅니다. 첫날 배정된 주치의원장이 그 뒤의 계획을 이어서 맡습니다.
대표원장 진료를 지정해 예약하시는 경우에는 대기가 깁니다. 진료일이 주 3일이고 기존에 보시던 분들이 있어, 초진으로 대표원장 진료를 원하시면 상당한 기간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예약하실 때 이 점을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기다리시는 동안 발병 초기의 시간이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안면마비와 돌발성 난청은 시작 시점이 경과를 가르는 질환이라 지정 대기보다 빠른 시작을 권해드립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시간은 지나갑니다.
원장별로 담당 질환이 나뉘어 있지도 않습니다. 어느 원장에게 배정되어도 보는 범위는 같고, 판단이 갈리는 지점은 협진으로 함께 봅니다.
오시는 날 알아 두시면 좋은 것
진료는 평일 아침 아홉 시부터 밤 아홉 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은 아침 아홉 시부터 오후 네 시까지입니다. 연중무휴로 문을 엽니다. 첫 내원은 세 시간이 걸리므로 마감에 임박해 시작하면 그날 안에 끝나지 않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대를 원하시면 예약하실 때 첫 내원임을 함께 알려 주십시오.
점심시간은 평일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12시부터 1시까지입니다. 평일이 30분 더 긴 이유는 그 시간에 전 직원 대상 질환 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대에는 예약이 잡히지 않습니다.
위치는 강남역 5번출구 앞입니다. 차로 오시면 363강남타워 지하 주차장을 쓰시고, 대형차와 전기차는 도씨에빗2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발렛은 3,000원이고 주차 지원은 초진 최대 세 시간·재진 최대 한 시간까지입니다. 첫날 검사에 걸리는 시간과 지원 시간을 맞춰 둔 것입니다.
검사가 끝나면 그날 무엇이 정해집니까
검사가 다 끝나면 그 자리에서 세 항목을 정리해 드립니다. 지금 어느 축에 문제가 걸려 있는지, 치료를 무엇으로 구성할지, 다음에 무엇을 기준으로 다시 볼지입니다. 마지막 항목까지 정해져야 첫날이 끝납니다. 검사지가 나왔다고 그날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정해진 묶음은 없습니다. 치료 구성은 일반 침 치료와 전침, 약침, 매선, 골타, 뜸, 한약, 청각뇌재활치료 가운데 필요한 것을 골라 짭니다. 모든 항목을 일괄로 넣지 않고 질환과 발병 시점, 검사 결과, 증상 정도에 따라 정합니다.
진료비는 상담 후 결정됩니다. 정확한 비용은 내원 상담 시 안내드립니다. 증상의 정도와 치료 기간, 병행하는 치료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나온 뒤에 말씀드리는 편이 정확합니다.
자주 받는 질문
Q1) 첫날에 정말 세 시간이 걸리나요?
A1) 이명·난청으로 오시면 검사 네 가지와 진료, 당일 치료까지 총 세 시간 정도로 안내드립니다. 넉넉하게 잡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Q2) 검사만 받고 치료는 다음에 받아도 되나요?
A2) 안면마비의 경우 진단까지가 두 시간이라 그 단계에서 마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발병 초기라면 그날 시작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Q3) 혈액검사는 모두 하나요?
A3) 모두 하지는 않습니다. 주치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추가합니다. 회복을 더디게 하는 조건을 확인해야 할 때 넣습니다.
Q4) 귀가 문제인데 왜 맥을 짚고 체열까지 재나요?
A4) 회복에 쓸 몸의 조건과 순환 상태를 함께 봐야 치료 구성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몸 쪽 조건이 다르면 구성이 달라집니다.
Q5) 아이나 고령의 부모님도 같은 검사를 받나요?
A5) 기본 구성은 같지만 진행 방식과 시간은 상태에 맞춰 조정합니다. 예약하실 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안내드립니다.
Q6) 검사 결과는 언제 들을 수 있나요?
A6) 그날 진료에서 바로 설명드립니다. 정상으로 나온 항목까지 함께 짚어 드리는데, 무엇이 아닌지가 분명해야 무엇을 볼지도 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첫날은 치료보다 재는 일이 더 큽니다. 그날 남긴 값이 다음 몇 달의 판단을 전부 떠받치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비워 두고 오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본 게시물은 의료법 및 의료광고 심의 규정을 준수하여 작성된 건강 정보이며, 특정 치료의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치료 반응과 회복 정도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증상과 치료 방법은 진료를 통해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